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틀리기 쉬운 우리 말 - '~시오'와 '~시요'

'~시오'와 '~시요' 식당이나 건물을 출입할 때 우리는 이런 표현들을 자주 접하게 됩니다.어서 오십시오. / 어서 오십시요.안녕히 가십시오. / 안녕히 가십시요.미시오. / 미시요.당기시오. / 당기시요.'~시오'가 맞는 표현이라고 알고 있었지만 '~시요'라고 쓰여 있는 곳이 워낙 많아서 종종 헷갈리곤 하죠. 이번 포스팅에서는 '~시오'에 대해 정리해 보겠습니다. 하오체와 합쇼체 하오체 상대 높임법의 하나. 상대편을 보통으로 높이는 종결형. 예) 뛰지 마시오. 당기시오. 미시오. 합쇼체(하십시오체) 상대 높임법의 하나. 상대편을 아주 높이는 종결형. 예) 어서 오십시오. 안녕히 가십시오. 양쪽으로 여십시오. '~시오'는 격식체 중에서 하오체와 합쇼체에서 나타나는 표현입니다. 두 경우 모두 '~시오'가 ..

ipTIME 공유기 취약점 발견 및 펌웨어 업그레이드 방법

ipTIME 취약점 발견EFM 사의 ipTIME 공유기를 많이들 사용하고 계실텐데요. 어제 ipTIME 공유기의 취약점이 발견되었고 보안 업그레이드 실행을 권장한다는 소식이 날아 들었습니다. 바로 ipTIME 유무선 공유기에서 설정한 공유기 설정 정보가 노츨될 수 있다는 내용인데요. 펌웨어 버전이 9.00 또는 9.02 버전보다 낮을 경우 해당 취약점에 노출 되었다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ipTIME 공유기를 사용중이라면 얼른 관리자 페이지에 가서 펌웨어 업그레이드를 실행하시기 바랍니다.아래 목록은 업그레이드가 필요한 ipTIME 공유기 모델입니다.(출처 : ipTIME 홈페이지)11AC 유무선공유기 - ipTIME A2004NS,A2004,A104NS,A104 기가비트 11N 유선공유기 - ipTIM..

Computer 2014.04.10

[마감]티스토리 초대장 나눠 드립니다. - 4차

네 번째 초대장 배포를 진행합니다. 초대장 수량이 한정적인만큼 모든 분께 드리긴 어려울 것 같구요. 개설하고 싶은 블로그의 주제나 운영 계획 등을 비밀 댓글로 적어 주시면 초대장을 보낼드릴 때 참고 하도록 하겠습니다. 꼭 필요하신 분만 신청해 주시기 바랍니다. 이번에 나눠드릴 초대장은 총 10장입니다. i n v i t a t i o n 티스토리 초대장 + 남은 초대장 수 : 10 안녕하세요! 티스토리에 보금자리를 마련하시려는 여러분께 초대장을 배포해 드리려고 합니다. 나만의, 내 생각을, 내 기억을 담는 소중한 블로그를 만들고 싶다면 티스토리로 시작해보세요! 티스토리 블로그는 초대에 의해서만 가입이 가능합니다. 원하시는 분은 댓글에 E-mail 주소를 남겨주시면 초대장을 보내드립니다. 남겨주실 때에는 ..

아내의 출근길 라떼를 위해 - 스타벅스 텀블러

라떼언제였는지 정확히 기억이 나진 않지만 라떼를 한 번 사준 이후로 와이프는 라떼 매니아가 되었습니다. 결혼하면서 선물로 커피 머신을 받은 뒤로는 하루 한 잔씩 라떼를 만들어서 마시게 되었죠. 집에서 마시기도 하고 출근하면서 라떼를 만들어서 텀블러에 넣어가지고 가기도 하고요. 어디에선가 경품으로 받은 스타벅스 텀블러가 있어서 와이프에게 줬더니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했습니다. 겨우내 잘 가지고 다니던 텀블러였는데 어느 날 길에서 떨어뜨렸는지 플라스틱 재질의 텀블러가 깨져 버렸습니다. 너무 아쉬워 하길래 새로 사 주겠다고 했는데 마침 와이프 회사에서 스타벅스 쿠폰을 주더랍니다. 그래서 집에 있던 신세계 상품권과 스타벅스 쿠폰을 같이 사용해서 텀블러를 새로 사기로 했습니다. 여의도 수원 서초 등 여러 지점을 ..

Life Story 2014.04.05

국민 만년필 - 라미 사파리(LAMY safari) 만년필

만년필어려서부터 이유 없이 갖고 싶었던 물건이 있었습니다. 글씨 쓰는 것이 싫어서 컴퓨터와 친해졌지만 이상하게 만년필은 꼭 하나 갖고 싶었죠. 하지만 어느 순간 만년필은 머릿속에서 잊혀 졌고 그냥 손에 잡히는 볼펜이든 펜이든 쓰면서 살게 됐습니다. 그런데 최근에 아는 분이 만년필을 사용하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예전에 보던 고급스러운 만년필은 아니었지만 가벼운 플라스틱 재질로 만들어졌으면서 깔끔한 모습을 하고 있는 만년필이었습니다. 바로 라미 사파리 만년필이었는데요. 깔끔한 모습이 맘에 들어서 잠시 빌려서 써봤는데 필기감도 좋고 가격도 저렴하더군요. 그 순간 잊혀졌던 만년필 소유욕이 되살아 났습니다. 가격도 저렴하니 고민도 오래 하지 않고 바로 주문을 했습니다. 몇 년인지는 모르지만 오래 전부터 갖고 ..

Life Story 2014.04.04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반증과 방증

반증과 방증 어떤 사실이나 주장에 대해서 증거를 대거나 증명할 때 반증 또는 방증이라는 표현을 사용합니다. 두 표현은 비슷한 듯 그 의미가 다른데 단어를 접할 때 의미가 헷갈리곤 합니다. 오늘은 반증과 방증의 의미를 정리해 보도록 하겠습니다. '반증'의 사전적 의미 어떤 사실이나 주장이 옳지 않음을 그에 반대되는 근거를 들어 증명함. 또는 그 증거 예) 그 가설은 과학적 실험의 결과에 의해 반증이 가능하다. 어떤 사실과 모순되는 것 가타지만, 오히려 그것을 증명한다고 볼 수 있는 사실 예) 철수의 성공은 출신이 그의 진로에 방해가 되지 않았다는 반증이다. (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방증'의 사전적 의미 어떤 사실의 진상을 간접적으로 증명함. 또는 그런 증거 예) 이 CCTV 영상은 영수..

우리 집에 들어온 최초의 식물 - 스투키

허전한 거실장현재 거실에 있는 거실장의 모습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크기가 세개정도 이어져서 놓여 있는데 그 위에는 TV말고는 별다른 물건이 없어서 허전하죠. 결혼 사진을 작은 액자에 넣어서 몇개 놓아볼 예정이지만 우리 부부의 게으름으로 아직 결혼식 스냅사진을 고르지 못하고 있습니다. 저런 공간이 TV의 양쪽에 두 군데나 허전하게 있어서 다른 놓아둘 물건을 찾다가 작은 화분을 놓아보기로 했습니다.화분을 고르는데 가장 중요한 고려 사항은 화분의 크기와 식물의 종류겠죠. 큰 화분 보다는 작은 화분을 여러 개, 식물은 키우기 쉬운 종류로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한참을 찾다가 결국 고른 것이 스투키라는 식물 화분인데요. 작은 화분은 인터넷으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어서 구매를 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스투키총 네개의 ..

Life Story 2014.04.02

크롬에서 제스쳐를 사용해 보자 - Smooth Gestures

인터넷 할 때 최고의 귀차니즘 : 뒤로 가기인터넷을 할 때 가장 귀찮은 점은 어떤 게 있을까요? 저는 뒤로 가기 버튼이 없는 마우스를 사용할 때 가장 귀찮은 점은 바로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요즘 브라우저들은 뒤로가기 버튼도 작은데 위치도 좌측 상단에 있어서 와이드 모니터를 사용하다 보면 뒤로가기 버튼을 누르러 가는 길은 참 멀게만 느껴집니다. 요즘은 크롬을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문득 Internet Explorer를 사용할 때 툴바에 있던 제스쳐 기능이 떠올랐습니다. 크롬에는 이런 기능이 없을까 했는데 없을리가 없죠^^ 안드로이드를 만들어낸 구글이 만든 브라우전데 앱이나 플러그인을 설치할 수 있게 준비를 해 뒀을 것입니다. 오늘은 크롬에서 제스쳐를 사용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 추가..

Computer 2014.03.31

1회 적용 무좀 치료제 라미실 원스 - 사용 후 6개월 경과

군대에서 얻은 것대한민국 성인 남성은 누구나 병역의 의무를 다 해야 하죠. 여러 가지 방법으로 병역의 의무를 이행할 수 있지만 저는 육군 현역으로 군복무를 했습니다. 군복무를 하면서 많은 것들을 잃기도 하고 얻기도 하는데 얻은 것 중에서 가장 기억에 남고 싫었던 것은 바로 무좀이 아닐까 싶네요. 2년 동안 매일같이 10시간 이상씩 하나의 신발, 그것도 공기하나 통하지 않는 군화를 신다 보니 발에 이상이 생기지 않는다면 그것이 오히려 이상할 정도죠. 입대 후 1년간은 별다른 징후가 없었으나 1년이 지난 후부터 조금씩 발바닥에 습진과 같은 증상이 나타났는데 별로 대수롭지 않게 생각했었습니다. 전역을 하고 3~4년이 지날 때까지 그렇게 습진과 같은 형태로 작게 나타나던 증상이 어느 시점부터(아마도 구두를 주로..

Life Story 2014.03.30

틀리기 쉬운 우리 말 - 들르다와 들리다

'들르다'와 '들리다' 지난 주말에 와이프와 함께 여기 저기 볼 일을 보러 다니게 되었습니다. 어디부터 갈지 스케쥴을 조정하면서 '들르다'와 '들리다'에 대해 어떤 표현이 맞는지에 대해 생각해 보게 되었습니다. 우리는 흔히가는길에 잠시 들르자/들리자. 어제 외갓집 가는 길에 이모 집도 잠시 들렀어/들렸어.시장 가는 길에 미용실에 들러/들려 머리도 잘랐어.와 같이 들르다와 들리다를 혼용해서 사용하죠. 어떤 표현이 맞는지 사전적 의미를 찾아보면서 정리해 보겠습니다. '들르다'와 '들리다'의 사전적 의미 들르다 지나는 길에 잠깐 들어가 머무르다. 들리다 '듣다'의 피동사. 예) 소라 껍데기를 귀에 대니 파도 소리가 들렸다. '들다'의 피동사. 듦을 당하다. 예) 천하장사였던 그가 번쩍 들렸다. '들다'의 사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