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름'과 '얼음'
우리 말 중에는 발음이 같아서 헷갈리기 쉬운 단어들이 많이 있습니다.
흔히 사용하는 '얼음'과 '어름'도 그런 예로 볼 수 있겠는데요. 어린 시절, 시장에서 '어름 판매', '얼음 판매'라고 적힌 간판을 보면서 의아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이번 글에서는 '어름'과 '얼음'의 의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어름'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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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얼음'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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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어름'과 '얼음'의 구분
'어름'과 '얼음'이 헷갈릴 때는 '얼다'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도움이 됩니다.
'얼음'의 어원을 찾아 보면 '얼다'의 어간인 '얼'에 어미 '-음'이 붙어 만들어진 말이라고 나옵니다. 여기서 어간은 활용어가 활용될 때 변하지 않는 부분을 의미합니다.
물이 얼어서 만들어진 얼음의 '얼'은 '얼다'의 '얼'과 같다고 기억해 두면 되겠죠?
이상으로 '어름'과 '얼음'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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