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이다'와 '박히다'
흔히 손이나 발에 굳은 살이 생겼을 때 '굳은 살이 박이다.' '굳은 살이 박히다.'라고 말하는데요.
그래서인지 글로 적을 때는 어떤 표현이 맞는 표현인지 헷갈릴 때가 종종 있습니다.
이번 글에서는 '박이다'와 '박히다'의 의미를 알아보겠습니다.
'박이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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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박히다'의 사전적 의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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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 : 국립 국어원 표준 국어 대사전)
손바닥이나 발바닥에 생겨난 것이니 '박히다'로 써야 맞는 표현일 것 같지만 단어의 의미를 찾아보니 '박이다'가 맞는 표현으로 나옵니다.
'버릇이 생기다', '굳은살이 생기다'라는 의미로 쓸 때는 '인이 박이다', '굳은살이 박이다'가 맞는 표현임을 기억하면 좋겠습니다.
이상으로 '박이다'와 '박히다'의 의미를 알아보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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