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전과 돼지 저금통동전을 자주 사용하시나요? 신용카드나 체크카드의 이용이 많아지면서 현금의 사용 자체가 줄어들었지만 소액 결제의 경우 가끔 현금으로 계산을 할 때가 있는데요. 그 때 생기는 동전은 참 귀찮은 존재가 아닐 수 없죠. 동전이 생기면 회사 책상이나 집의 여기저기에 그냥 방치해 두기 일쑤입니다. 그렇게 굴러다니는 동전들이 보기 싫어 3년 전 쯤 그런 동전들을 한데 모아두기 위해 돼지 저금통 하나를 들였습니다. 당시 여자 친구(지금의 아내)가 보내 준 돼지입니다. 돼지 저금통 개봉편의점이나 작은 가게에서 소액 결제할 일이 생길 때마다 조금씩 생기는 동전을 모아 오다보니 어느새 저금통이 꽤 무거워졌습니다. 집에 있는 전자 저울에 무게를 재보니 2.8Kg. 거의 3킬로그램이 다 됐네요.오늘 드디어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