육아 이야기 71

임신 12주, 정밀 초음파 및 기형아 검사를 받다.

드디어 임신 12주!! 드디어 임신 12주에 접어들었습니다. 흔히 임신 12주 이전까지의 임신 초기에는 유산의 위험이 높으니 무리한 운동을 삼가고 조심하란 말을 많이 하죠. 그 위험할 수 있는 초기 12주를 큰 문제 없이 잘 지내온 것 같습니다. 국민 건강 보험에서 매주 보내주는 임신 출산 정보에 의하면 임신 12주 무렵이 되면 입덧 증세가 차츰 없어지며 식욕이 늘게 되어 임신부의 얼굴색이 좋아지고 정신적으로 안정되어 편안한 상태가 된다고 합니다. 다행히 아내는 걱정한 것보다 입덧이 심하지는 않았지만 찾는 음식이 자주 바뀌어 먹을 수 있는 음식을 찾느라 한 달 정도 고생 아닌 고생을 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맛있게 먹던 음식도 갑자기 맛이 없다며 손을 놓아버리면 남은 음식은 제 몫이 되었죠. 입덧이 차츰..

육아 이야기 2014.08.19

임신 12주, 태아 보험에 가입하다!

태아 보험 병원에서 정식으로 임신 확인을 받고 예정일을 받은 날, 병원에서 받은 안내장이 있었습니다. 바로 태아 보험에 관한 안내장이었는데 병원의 한쪽 구석에 태아 보험 상담과 가입을 받는 창구가 따로 마련되어 있더군요. 그 당시에는 태아 보험을 생각하던 시기가 아니라서 대충 읽어보고 넘겼는데 어느덧 12주가 되면서 슬슬 태아 보험을 생각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그 당시 안내문을 받을 때 태아 보험은 20주 이전에 가입해야 한다는 말을 들었던 기억이 있어서 태아 보험에 대해 알아보기 시작했습니다. 병원에 있는 상담 창구에서 상담하기에는 찾아가는 번거로움도 있고 해서 인터넷을 통해 알아 보기로 하고 비교 사이트에서 보험 설계서를 받아보았습니다. 태아 보험 비교 태아 보험 비교 사이트 중에서 저는 태아보험가라..

육아 이야기 2014.08.18

임신 8주, 아기는 얼마나 자랐을까?

임신 8주차, 태아의 성장 발달드디어 임신 8주를 넘어섰습니다. 8주를 넘어서면 태아는 어느 정도까지 성장해 있을까요?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의 내용으로는 임신 2개월인 5주~8주 사이에 머리와 몸통의 구분이 가능해지고 얼굴 모양이 정리되면서 사람의 모습을 갖추게 된다고 합니다. 뇌와 신경 세포의 80% 정도가 만들어지고 심장, 간장, 위 등의 기관 분화가 시작된다고 하네요. 키는 약 0.5cm에서 2.4cm정도로 자란다고 합니다.지난 번 6주째에 검사했을 때는 0.45cm의 점 같은 크기였고 심장 소리를 겨우 들을 수 있을 정도였는데요. 2주가 지난 지금은 얼마나 자라 있을지 궁금합니다. 임신 8주가 되면 보통 신체의 각 기관들이 발달하기 시작해서 사람의 모습을 갖추기 시작하는데 그 모습이 마치 젤리곰..

육아 이야기 2014.07.21

산모 지원금을 받자 - 고운맘 카드를 발급받다.

고운맘 카드?임신을 준비하면서 알게 되었던 고운맘 카드. 드디어 그 고운맘 카드를 신청할 자격이 생겼습니다. 6주가 갓 넘었을 시점에 출산예정일을 받고 나오니 병원에서 임신 확인서(확인증)을 발급해 주면서 고운맘 카드 발급에 대한 간단한 안내를 해줬습니다.고운맘 카드란? - 임신한 산모들에게 경제적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정부에서 지원하는 출산 장려 정책의 일환으로 일정 금액을 지원해 주는데 그 지원금을 사용할 수 있는 일종의 복지 카드. - 출산 진료비 및 검진비, 출산으로 인한 입원비, 보험 급여가 되는 진료와 초음파와 같이 보험 급여가 안 되는 진료 모두 지원. - 산후 조리원은 지원 가능 기관이 아님. 지원 금액 - 1일 한도 제한 없이 총 50만원 내에서 사용 가능 - 쌍둥이의 경우에는 70만원까..

육아 이야기 2014.07.18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해서 지원을 받아보자!

지역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기지난 토요일에 산모 수첩을 받고 임신 확인증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이번 주에 아내가 해야 할 두 가지 미션이 생겼죠. 하나는 지역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을 하는 것이고 다른 하나는 고운맘 카드를 발급 받는 것입니다. 고운맘 카드는 약간 늦어도 크게 문제 될 것은 없지만 현재 복용중인 엽산제가 얼마 남지 않아 보건소에 임산부 등록하는 일이 먼저 수행할 미션이었습니다.그래서 어제 아내는 회사에 휴가를 내고 보건소에 다녀왔습니다. 보건소에 방문하기 전에 전화로 준비해야 할 것들에 대해서 문의했는데 신분증과 출산 예정일만 알면 된다고 했다는 군요. 하지만 혹시 모르니 산모 수첩과 임신 확인증을 챙겨 가지고 갔습니다. 보건소에 도착해서 임산부 등록을 하러 왔다고 하니 역시나 산모 수첩을..

육아 이야기 2014.07.10

6주 1일, 태아의 첫 모습과 심장 소리 그리고 임신 초기 검사

임신 진단 후 두 번째 병원 방문첫 임신 진단 후 2주가 지난 날이었던 지난 토요일에 우리 부부는 다시 병원을 찾았습니다. 첫 진단을 받을 당시에는 정확한 임신 주수를 알 수 없어서 4~5주 정도 됐을 거라는 이야기를 들었었는데요. 2주가 지난 6~7주에는 임신낭의 모습 뿐만 아니라 태아의 모습도 볼 수 있고 심장 소리도 들을 수 있다고 하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병원을 찾았습니다.토요일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엄청 많더군요. 산부인과를 찾을 때마다 '정말 우리나라는 저출산이 큰 문제일까.'라는 말이 거짓말이 아닐까 의심할 정도로 예비 어머니들이 북적북적 많았습니다. 한 시간 가까이 기다려서 겨우 진료실에 들어갈 수 있었습니다. 드디어 보인 태아의 모습진료실에 같이 들어간 뒤 아내가 먼저 초음파 검사를 위해 자..

육아 이야기 2014.07.08

초보 엄마를 위한 참고서 - 임신 출산 육아 대백과

정보가 필요해!얼마 전 아기가 생긴 우리 부부는 누구나 그렇겠지만 처음 겪는 일이다 보니 궁금한 것도 많고 알아야 할 것도 많습니다. 그래서 얼마 전 소개한 글처럼 국민건강보험에 정보 메일도 신청해서 받아보는 중인데 사실 그 정보로는 한계가 있는 것 같습니다.그런데 때마침 아내의 임신 소식을 안 제수씨가 그럼 이 책부터 사보라고 조언을 해주더군요. 우리보다 먼저 결혼한 동생네 부부는 이미 첫 아이를 낳아서 기르고 있는데 벌써 3살입니다. 먼저 생생한 경험을 하고 있는 선배 엄마의 조언이니 알찬 정보가 맞겠죠?노란색 표지로 되어 있을 테니 잘 보고 구매하라고 알려주더군요. 얘기를 들은 즉시 인터넷에서 검색을 했고 주문까지 완료했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비슷한 제목의 책이 몇 권 더 나왔지만 구분하기는 어렵지..

육아 이야기 2014.07.04

국민건강보험이 제공하는 임신출산정보 - 임신도우미 알림정보 메일

예비 엄마 아빠의 준비얼마 전 기다리던 아기의 소식을 병원에서 확인했는데요. 기쁘기도 했지만 그와 함께 챙겨야 할 것들도 당연히 늘어나겠죠. 결혼한 지 1년이 채 되지 않은 신혼 부부가 임신은 당연히 처음 겪는 일이고 어떻게 관리하고 무얼 먹으면 좋고 어떤 것을 조심해야 하는지... 필요한 정보가 많은 것은 당연한 일입니다. 궁금한 것도 정말 많은데 어디서 정보를 얻어야 할까요? 궁금할 때마다 병원을 찾아 문의를 할 수도 없고 책을 사서 봐야 할까요? 인터넷을 뒤져 보면 궁금증이 금방 해결될까요? 양가 부모님도 가까이에 계시지 않아 걱정이 앞섭니다. 임신도우미 알림 정보 메일그런데 며칠 전 유용한 정보 하나를 알게 되었습니다. 새로 옮긴 직장의 국민 건강 보험 가입 이력을 확인하기 위해 국민 건강 보험 ..

육아 이야기 2014.07.01

경제적인 임신 테스트기 - 원포 임신 테스트기

임신 테스트아기를 기다리는 부부에게 임신 테스트는 정말 두근거리는 일이죠. 병원을 찾기 전에 임신 테스트기라는 것을 구입해서 소변 검사를 통해 자가 진단을 해보는 것이 일반적인데요. 그 임신 테스트기라는 것은 어떻게 임신 진단을 할까요?임신 테스트기는 hCG(human Chorionic Gonadotropin) 호르몬의 검출로 임신을 진단하게 되는데요. hCG 중에서 소변으로 검출할 수 있는 intact hCG 호르몬을 통해서 임신을 진단합니다.hCG호르몬은 비임신 여성에게는 보통 5mlU/ML 이하로 나타나지만 임신이 되면 그 농도가 급격히 증가하여 임신 10~12주까지 높아지고 그 이후에 점차 낮아지게 된다고 합니다. 임신으로 hCG의 농가 높아지면 임신 진단이 가능한데 혈액 검사로는 착상 후 11일..

육아 이야기 2014.06.27

예비 엄마, 아빠의 임신 준비 - 엽산제 복용하기

임신 준비우리 부부는 결혼을 하며서 바로 아기를 갖기로 계획을 했습니다. 그래서 결혼 전에 아내는 임신전 검사와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등을 미리미리 마쳐놨었죠. 그리고 결혼을 하고 계획했던 프로젝트를 진행하려 하는데 아내가 임신 전에 해야할 준비가 있다고 하더군요. 그 임신 전에 해야할 준비라는 것은 엽산제 복용을 말하는 것이었습니다.'임신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면 좋다고 하는데 임신 3개월 전부터 복용하는 것을 권장한다고 하더라.'라는 이야기를 듣고 온 거죠. 바로 아기를 가질 생각이었는데 3개월 전부터면 이미 늦었는데... 3개월 뒤에 아기를 가져야 하나 싶었습니다. 하지만 다행히 아내가 결혼 전부터 엽산제를 복용하고 있다고 했습니다. 역시 엄마는 대단한 것 같습니다. 엄마가 되기 전부터 정성이 남다르..

육아 이야기 2014.06.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