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26주 또 한 달이 지나서 26주가 되어 태아와 아내의 상태를 확인하기 위해 병원을 찾았습니다. 이 날은 태아의 초음파 검사 외에 아기 엄마의 상태도 알아보는 검사가 있어서 검사를 위해 지난 검사 때 받아 왔던 액체를 먹고 아침 일찍 병원에 갔습니다. 병원에 도착해서 먼저 피를 뽑고 담당 의사의 진료실로 이동했습니다. 혈액 검사 결과는 오후에 나온다고 합니다. 이상이 있다면 전화로, 이상이 없다면 문자로 간단한 안내가 갈 거라고 하더군요. 진료실에 가서 바로 초음파 검사를 받았습니다. 요즘 부쩍 태동이 많아진 우리 둘째는 얼마나 컸을까요? 머리 지름은 6.82cm. 복부 둘레는 21.60cm. 허벅지 길이는 5.01cm. 정상 범위 안에서 잘 자라고 있습니다. 각 측정 수치로 추정한 주수가 현재 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