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ategory 771

눈에 거슬리는 벽 콘센트를 가려보자.

눈에 거슬리는 벽 콘센트 TV를 벽걸이 타입으로 바꾸고 거실장을 치워버렸더니 TV보다 낮은 위치에 노출된 콘센트와 단자들이 보기 안 좋습니다. 나름 정리한다고 한 선들도 그렇고 누렇게 변해버린 콘센트도 마음이 들지 않습니다. 요즘 지어지는 아파트들은 벽걸이 TV 설치를 고려해서 TV에 가려지도록 시공이 되기도 하나 보던데 이걸 돈 들여서 위치를 옮기기도 애매합니다. 그래서 이 녀석들을 가려 보기로 했습니다. 인터넷에서 벽 콘센트 가리개 또는 스위치 정리함으로 검색을 좀 해 봤습니다. 하지만 마음에 드는 제품을 찾기가 어렵더군요. 중국에서 오는 제품이 많아 배송이 오래 걸리는 건 둘째치고 디자인과 사이즈를 동시에 만족하는 제품이 없었습니다. 이미 몰딩으로 가려버린 전선과 랜선까지 커버하는 제품을 찾으려면 ..

Life Story 2021.02.17

7년만에 TV를 바꾼 이야기

우리도 TV를 좀 바꿔볼까? 결혼하면서 구입한 LG 50인치 TV를 7년째 사용하고 있습니다. 결혼할 때 구입한 TV로 당시에 160만 원 정도를 주고 구입했죠. 그 당시만 해도 50인치 TV가 주력이었는데 LG TV지만 LG의 대표작인 IPS 패널이 아닌 대만산 VA 패널을 사용하여 조금 저렴하게 구매했던 기억이 납니다. 사용하면서 잔고장조차 없었고 둘째 아이가 거실장에 올라서서 TV를 엉덩이로 밀어 넘어뜨렸을 때도 고장 나지 않고 버텨준 튼튼한 TV입니다. 하지만 UHD 시대에 FHD(1920X1080) TV는 시대에 뒤쳐진 느낌입니다. UHD 셋탑박스와 UHD로 시청이 가능 넷플릭스 컨텐츠도 FHD로 보기엔 뭔가 아쉽습니다. 그래서 아내에게 조심스레 우리도 TV를 좀 바꿔보자고 말해봤습니다. 아내의..

Life Story 2021.02.15

7년 사용한 노트북 배터리 자가 교체

터치 패드 부분이 불룩 집에 7년 정도 사용한 노트북이 있습니다. LG에서 만든 14UD530-KX50K라는 모델로 i5-4200U, 8GB Ram, 128GB SSD, 500GB HDD, 지포스 GT720M 그래픽, 14인치, 1.6Kg 무게라는 특징을 가졌죠. 7년이라는 세월 동안 키보드 교체 이외에는 큰 고장 없이 잘 버텨준 녀석입니다. 겉은 깨끗한데 최근에 지인에게 AMD 4500U CPU가 탑재된 노트북을 선물하면서 만져보니 성능 차이가 엄청나게 느껴져서 처분하고 새 노트북을 구매해 볼까 하고 주 사용자인 아내에게 의견을 물어봤으나 굳이 바꿀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그래서 소소하게 HDD나 SSD로 바꿔주고 내부 청소나 해서 더 사용하기로 했습니다. 주문한 SSD가 도착해서 분해를 위해 노트북을..

Computer 2021.02.08

아이들의 새로운 동영상 플레이어 - GPad5 10.1

태블릿 PC를 새로 사야겠다. 아직 초등학교에 입학하지 않은 어린이 둘이 같이 살고 있습니다. 두 어린이가 사용하는 태블릿 PC도 두 대가 있지요. 모델명 SM-T280. 갤럭시 탭 A(2016)라는 태블릿입니다. 2016년 출시 모델로 갤럭시 S7 신규 개통자에게 쿠폰을 제공해서 3만 원대에 구매할 수 있는 태블릿으로 상당히 많은 기기들이 중고시장에 나왔었습니다. 출고가도 10만 원대로 그리 비싸지 않은 저가형 태블릿 PC였죠. 구매 당시에 찍어 뒀던 기기의 스펙입니다. 1.3 GHz 쿼드 코어 프로세서는 이름만 봐서는 성능을 예측하긴 힘들지만 1.5GB의 다소 부족한 램이 눈에 띕니다. 16GB의 내부 저장 공간이 부족하긴 하지만 스트리밍 영상을 보여주는 용도로 사용하면 문제 될 건 없었습니다. SD..

Mobile / Smart 2021.02.02

앱코 해커 K945P V2 키캡 변경하기

키캡을 바꾸자 집에서는 체리 스위치를 사용한 기계식 키보드 두 기종(청축, 적축)을 번갈아 가며 사용하고 있고 회사에서는 보다 조용한 Noppoo 정전용량 무접점 스위치를 사용한 키보드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사무실에서 기계식 키보드는 그 소리 때문에 조용한 적축이라고 하더라도 눈치를 볼 수밖에 없어서 골랐던 키보드입니다. 사무실에서 사용 중인 키보드는 바로 이 녀석이죠. 앱코에서 나온 해커 K945P V2라는 모델인데요. 2년 넘게 사용을 하다 보니 슬슬 흰색 키캡이 너무 심심하기도 하고 먼지가 많은 사무실인데 흰색 키캡에 먼지 묻은 게 잘 보인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이렇게 핑계를 만들어 두고 키캡을 교체하기로 했습니다. 네. 그냥 키캡을 바꾸고 싶었습니다. 이번에도 알리에서 산 키캡 키캡은 우..

Computer 2021.01.31

욕실 바닥 타일 줄눈을 직접 시공해 보자.

이번에는 욕실 타일 줄눈 인테리어 공사 없이 들어온 집에 마음에 안 드는 것이 한두 가지가 아닌 것은 당연한 일. 이번에 아내의 눈에 들어온 것은 욕실 타일의 사이를 채우고 있는 줄눈이라는 것입니다. 워낙에 관심이 없어서 곰팡이만 없으면 되는 것이 아니냐고 물었더니 이 정도는 새로 해줘야 한다고 합니다. 안방 욕실 바닥의 줄눈 상태는 이랬습니다. 사실 줄눈이 되어 있는 집이 처음이라 이게 줄눈이구나 했습니다. 곰팡이도 없고 어디 까진 데도 없었는데요. 조금 누런 감이 없지 않아 있지만 원래 금색 펄이 들어간 게 아닌가 싶었습니다. 하지만 아내는 이걸 은색으로 꼭 바꿔야겠다고 합니다. 안 해주면 혼자서라도 하지 뭐 하지만 남편의 뜨뜻 미지근한 반응이 불만이었는지 출근한 사이 혼자 줄눈을 건드려 봤답니다. ..

카테고리 없음 2021.01.27

샤워부스 물막이 교체로 분위기를 바꿔보자.

안방 화장실에서 가장 거슬리는 것 이번엔 안방 화장실입니다. 집을 보러 왔을 때 이전에 살던 분들이 안방 화장실은 사용을 안 하고 여러 가지 물건을 보관하는 창고로 사용하면서 깨끗하게 유지를 했다고 하셨습니다. 그래서 이사 후에 사용안 했던 것들을 하나 둘 점검해 봤는데 크게 망가지거나 한 것은 없었고 제 기능을 다행히 다 하고 있었습니다. 변기며 세면대며 디자인이나 이런 게 맘에 안 드는 것은 어쩔 수 없으나 기능에 문제가 없고 청소를 하니 그럭저럭 사용해되 될만하다 싶어 괜찮았는데 눈에 많이 거슬리는 것이 하나 있었습니다. 그것은 바로 샤워부스. 이 샤워부스의 물막이가 오랜 세월(?)을 버텨오면서 투명했을 옛 모습을 잃고 이렇게 누렇다 못해 갈색으로 변해서 시선을 강탈하고 있었습니다. 샤워부스에 들어..

Life Story 2021.01.24

고물이 된 레인지 후드 교체하기

사용할 수 없는 레인지 후드 이전 글에서 주방 시트지 작업에 대한 글을 썼는데 사실 먼저 바꿔야 할 게 있었으니 그것은 바로 레인지 후드였습니다. 이 집의 레인지 후드는 수납장에 매립이 되어 일체형 형태로 되어 있었는데요. 이렇게 수납장 문과 동일한 디자인으로 문이 달려 있고 이 문을 들어 올리면 후드가 동작하게 되어 있었습니다. 문을 들어 올린 모습입니다. 4개의 흡입구로 조리 시에 나오는 물질들을 잘 빨아내 줄 것처럼 생겼습니다. 그런데 왜 사용을 하지 못했냐 하면... 문을 들어 올리면 일단 동작을 하긴 하는데 후드 쪽에서 까만 가루가 자꾸 조리대 쪽으로 떨어집니다. 정체 모를 끈적한 액체도 자꾸 떨어지고요. 그래서 일단 이 후드는 사용이 불가능하다고 판단하고 흡입구 쪽을 알루미늄 포일을 이용해서 ..

Life Story 2021.01.22

더 크게 도전해 봤습니다. 스태커 와퍼!

버거킹의 새로운 와퍼 - 스태커 와퍼 저는 버거를 좋아합니다. 여러 가지 버거 브랜드가 있지만 롯데리아나 맥도날드 보다는 버거킹의 버거를 특히 좋아합니다. 버거킹의 와퍼가 입맛에 딱 맞아 종종 찾아 사 먹습니다. 매장은 롯데리아가 가장 가깝지만 조금 멀더라도 와퍼를 먹으러 버거킹을 찾아갈 정도죠. 버거킹에서는 와퍼를 이을 새로운 버거를 계속해서 내놓는데 특이하고 새롭긴 하지만 결국 와퍼나 치즈 와퍼 정도가 개인적으로는 질리지 않고 좋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버거킹에서 새로운 와퍼를 하나 준비했다고 합니다. 기존처럼 와퍼에 새로운 토핑을 추가하는 모험을 하기보다는 패티와 치즈를 추가로 쌓아서 스태커 버거를 출시했다고 하는데요. 스마트폰에 유일하게 설치되어 있는 버거 브랜드 앱인 버거킹 앱에서 이번 주부터 스..

Life Story 2021.01.20

주방 벽의 분위기를 깔끔하게 바꿔보자.

이번에는 주방 집을 수리할 틈이 없이 이사를 들어왔더니 손을 볼 곳이 한 두 곳이 아닙니다. 이사하고 당장 못 쓰겠다 싶은 것들은 많이 바꿨는데 이제 눈에 보이는 지저분한 것을 하나 둘 바꿔 나가고 있습니다. 이번에 손을 본 곳은 주방 벽입니다. 전에 살던 사람들이 중간에 인테리어를 손 봤다고는 하지만 주방은 처음 입주 상태 그대로인 것 같은데 10년 이상 사용했으니 당연히 깔끔하지 못합니다. 주방 벽 상태 빨간 화살표로 표시된 이 부분이 이번에 손을 볼 부분입니다. 그냥저냥 쓰기에 나쁘진 않은 것 같았지만 아내가 영 못마땅해하니 바꿀 수밖에 없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까져서 지저분한 부분도 있고 여기저기 얼룩도 있어서 이것만은 좀 바꾸고 싶다고 합니다. 인테리어를 제대로 못 해줬으니 아내가 고른 시트지..

Life Story 2021.01.18